매거진
나이가 들수록 '혈관 건강'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병으로, 국내서도 지난해 131만 명으로 환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해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생명과도 직결되므로 발생하기 전 혈관을 관리하는 게 좋다.
혈관이 건강해야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혈관을 통해 약 60조 개의 세포가 이동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에 전달한다. 신체 면역 기능을 직접 담당하는 백혈구도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면서 해로운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해 신체를 보호한다.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려면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 내부가 좁아지고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 그러면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거나 혈관이 아예 막혀버리면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노년층이 제일 두려워하는 질환인 치매도 혈관 건강과 연결된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딱딱해지거나 내부에 노폐물이 쌓여 발생한다.
혈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해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피해야 한다. 반면 좋은 기름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질 농도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저하되는 걸 막아준다. 오메가3의 DHA는 뇌세포를 재생하는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두뇌의 60%는 지방이고, 이 지방의 20%를 DHA가 차지한다. DHA는 세포 간 원활한 연결을 도와 신경호르몬 전달을 촉진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오메가3는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을까. 최근에는 미세조류로부터 얻은 식물성 오메가3가 각광받고 있다. 미세조류는 청정해역에 서식하는 작은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해양생태계 먹이사슬 제일 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단계가 올라갈수록 우려가 큰 중금속,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다. 또한 오메가3는 제조 방식이나 분자 형태에 따라서 다르게 불려 왔는데, 최근 새롭게 등장한 원료는 'nTG형'이다. 이전 형태와 달리, 공정 과정에서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만으로 미세조류 속 오메가3를 추출하는 원심 분리 공법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배양과 추출, 정제까지 전 공정 무(無)용매이기에 잔류 화학 물질 걱정이 없다. 불순물과 포화지방은 낮추고 오메가3의 원래 구조인 TG 함량을 95%이상으로 높인 것이 nTG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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