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콜라겐은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중 30%를 차지하며 피부, 연골, 근육, 모발, 장기 등 전신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피부 진피의 9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피부에서의 콜라겐은 중요합니다. 콜라겐은 피부를 지지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기에, 콜라겐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콜라겐은 성인이 된 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년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이유가 이러한 콜라겐 감소 때문입니다. 콜라겐은 연골과 근육 등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만큼, 노화가 진행될 수록 연골이 약해지는 이유 또한 감소되는 콜라겐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체내에서 감소하는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 흔히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었다고 알려진 닭발, 족발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 속의 콜라겐은 분자량이 매우 큰 동물성 콜라겐으로, 이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콜라겐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분자량이 큰 콜라겐 섭취로 그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콜라겐 섭취는 어떤 콜라겐을 섭취했냐에 따라 효과가 있냐 없냐가 나뉘게 되는 것입니다. 콜라겐을 섭취하실 때에는 분자량이 작아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저분자 콜라겐 섭취는 진피 내 콜라겐 밀도가 증가 되며 콜라겐 분해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를 포함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식약처에서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피부 건강 기능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즉, 콜라겐 섭취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일 경우 피부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특별히 섭취해야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즉, 언제 먹어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콜라겐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다양한 성장호르몬과 더불어 생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자기 전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얼마나 많은 양을 섭취하느냐 보다 얼마나 좋은 콜라겐을 섭취하냐가 좋습니다.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1 g 섭취 시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 되었으며, 3 g 섭취 시에는 관절 개선 효과까지 확인되었을 정도로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하고자 하는 콜라겐 원료가 건강기능식품으로 그 기능성이 인정된 효과 좋고 안전한 콜라겐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그에 맞는 섭취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콜라겐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원료입니다. 콜라겐 섭취 후 여드름이 생겼다는 후기 케이스가 드물게 있지만 현재까지 콜라겐 섭취와 여드름 발생에 대한 연구 보고 사례는 없습니다. 유청 단백질은 IGF-1(인슐린 성장인자) 생성을 증가시켜 피지선의 활성도를 높여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콜라겐 단백질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콜라겐 원료에 대한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섭취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고함량을 섭취하면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단백질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 간, 신장 등의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고함량 섭취의 경우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는 알맞은 섭취용량을 지킨다면 콜라겐은 독성이 없는 안전한 원료로 안심하고 장기간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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