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백질을 의미하는 영단어 프로틴protein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의 그리스어 ‘proteios’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만큼 몸 속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단백질은 우리 신체의 장기 세포와 조직의 기본 요소이자,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효소와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신체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할 때 단백질을 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탄탄한 몸을 만들고 싶다면? 답은 운동이다. 운동할 때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근육을 합성할 수 있다. 단백질이 근육을 만들 때 꼭 필요하기 때문. 운동을 하면 근육세포가 손상되고, 우리 몸은 근육을 회복시키기 위해 혈액에서 단백질 아미노산을 끌어와 새로운 근육세포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근육이 완성되는 것. 그러니 단백질 보충제는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단백질 분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단백질 보충제는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운동 전, 후 언제라도 좋다. 운동 전에 단백질을 먹으면 근손실을 예방해주고, 운동 후에 먹으면 근육 세포 합성에 필요한 요소를 보충할 수 있다. 운동 전, 후로 나누어 섭취해도 좋다.
섭취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행한 WHO technical report series에 의하면, 성인의 일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체중 1kg 당 약 0.66g이다.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2g까지 섭취해도 무방하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 단백질을 갑자기 다량으로 섭취하면 칼슘 신장 배설량이 늘어난다. 울혈성 심부전 환자들은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은 다이어트를 돕는 훌륭한 서포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단백질만 먹으며 다이어트 할 생각은 일찌감치 접자. 단백질은 어디까지나 ‘서포터’일 뿐.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먼저다.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 전후에만 가볍게 섭취할 것. 개인의 체질과 목적에 따라서도 단백질 식품과 보충제를 적절히 섞어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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