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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관절연골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정받고
인체적용시험결과로 확인된 저분자 콜라겐
비타민C, 비오틴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

저분자 콜라겐 효능 체내 단백질의 30% 이상을 차지

우리 몸은 2/3가 물로 되어있고, 물을 제외한 1/3 중 절반이 단백질로,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성분이다. 이러한 단백질 중 무려 30%가 콜라겐이다. 단백질 종류는 약 10만여 종으로, 그 중 30%나 차지한다는 것은 엄청난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피부 진피의 90%, 뼛속 유기성분의 90%, 관절연골의 50% 이상, 뼈와 근육을 연결해주는 힘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 중 50%가 콜라겐이며, 나머지는 히알루론산, 콘드로이친이다. 콜라겐은 연골의 연골아세포를 활성화시켜, 콜라겐과 콜라겐을 싸고 있는 프로테오글리칸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자극시킨다. 이를 통해 증가된 연골조직 내 콜라겐이 퇴행성관절염 중 발생하는 연골조직과 연골하골의 손상을 억제시키며 근본적인 관절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40~75세의 한국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3,000mg을 6개월간 섭취 시 무릎관절 통증 감소 및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20대 때는 섬유아세포가 건강하기 때문에 만들어내는 능력과 쪼개는 능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콜라겐이 아주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들게 되어, 40대가 되면 20대의 반으로, 60대는 20대의 1/3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체내에 필수적인 콜라겐을 주기적으로 채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분자 콜라겐 구조와 효능

저분자 콜라겐이란 말그대로, 분자의 크기가 작은 콜라겐을 말한다. 단백질(=아미노산) 구슬들이 연결된 게 바로 콜라겐인데, 여러 구슬 중 G(Glycine 글라이신)이 반복돼서 들어있는 것이 콜라겐으로, G-X-Y (불특정아미노산) 형태로 쭉 연결된 것이 바로 콜라겐이다.

이러한 콜라겐을 피부 속과 동일한 형태로 분해해 흡수율을 높인 것이 바로 트리펩타이드 형태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다. GPH(Gly-Pro-Hyp) 구조의 트리펩타이드 콜라겐은 피부 속과 동일한 구조로 섭취 24시간 안에 피부와 뼈, 연골 등에 흡수된다. 트리펩타이드 형태의 콜라겐은 섭취 시 소장에서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흡수되지 않고 혈액까지 이동해 피부, 연골, 뼈 등의 아세포를 활성화하고 자극해 콜라겐을 생성하게 되는 것이다. 콜라겐펩타이드를 콜라겐트리펩타이드로 쪼개는 독자효소기술을 적용한 원료가 바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다.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기능성 콜라겐 원료는 총 7개다. 이중 대표적인 콜라겐 개별인정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등 2중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 원료이다. 최근에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추가 기능성을 획득해 국내 콜라겐 원료 중 최초로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ㄴ 출처 : 중앙헬스미디어 <먹는 콜라겐, 효과 있는 콜라겐은 따로 있다?"

저분자 콜라겐 똑똑하게 고르기

그렇다면 어떤 저분자 콜라겐을 선택해야 할까?

1.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우선 첫 번째는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두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피부 기능성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과한 제품만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마크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한다. 근데 문제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콜라겐 제품도 그 기능성이 콜라겐과 관련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 실제로, 식약처에 등록된 대한민국 콜라겐 중 단 3.6%만이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뒷면 영양·기능 정보에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이 표시돼야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다.

2. 인체적용시험결과가 있는지?
건강기능식품법에서는 식약처가 동물시험과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된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건기식 기능성 원료를 인정하도록 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성 콜라겐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보면,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1g씩 섭취토록 한 결과 2주 후 피부 보습 및 피부 각질 개선, 4주 후 진피 치밀도 및 진피 두께 개선이 확인됐고, 12주 후 눈가주름육안평가 및 피부 탄력 개선이 확인됐다. 이 외에 주름 깊이, 총체적인 피부 탄성, 피부 거칠기 등까지 개선됐다는 근거가 있다.

저분자 콜라겐 섭취 방법

저분자 콜라겐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먼저, 콜라겐과 같이 섭취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성분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민C와 비오틴이 있다. 콜라겐공장인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만들어낼 때 시너지효과를 주는 성분이 바로 비타민C와 비오틴이다.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생성할 때는 각각 별개의 가닥으로 만들어내는데, 이 가닥가닥의 콜라겐을 3가닥의 삼중나선 구조 콜라겐으로 꼬아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바로 비타민C이다. 또한 비타민C는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콜라겐 생성과 합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비타민C는 필수적이다.

비오틴도 마찬가지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2배 이상으로 잘 됐다. 비오틴을 섭취함으로써 모발 건강을 챙기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비오틴이 모발의 약 90%를 차지하는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비오틴이 ‘탈모영양제’ ‘탈모비타민’이라 불리는 이유다. 실제 여성 5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탈모 여성의 38%에서 비오틴 혈중 농도가 감소된 것이 확인됐다(2017년). 사람에게 콜라겐과 비오틴 등 복합 보충제를 섭취하게 했더니, 모발의 양, 모발 밀도, 모발 광택, 모발 강도 등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2018년 연구 결과도 있다. 대부분의 식품에는 적은 양의 비오틴이 함유돼있다. 하지만 체내 이용률이 50% 미만이기 때문에 비오틴 보충제를 따로 섭취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저분자 콜라겐 언제,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
저분자 콜라겐은 언제 먹어도 효과적이다. 다만, 수면을 취하는 동안 다양한 성장호르몬과 더불어 체내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자기 전 콜라겐 제품을 먹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양의 콜라겐을 먹느냐 보다 혈액을 타고 콜라겐이 필요한 곳에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트리펩타이드’ 형태의 저분자 콜라겐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콜라겐펩타이드 섭취로 효과를 입증한 사례는 많지만, 대부분 수g 이상의 많은 양을 섭취한 경우가 많다.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기능성 콜라겐 원료 중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1g 섭취 시 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3g 섭취 시에는 관절 개선 효과까지 확인되었을 정도로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입증되었다. 때문에, 본인이 섭취하고 있는 콜라겐 원료가 어떤 기능성이 있는지, 얼마나 섭취해야 효과가 확인되는 지를 잘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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