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겨울과 같이 건조한 계절일수록 피부가 건조하여 각질이 일어나는 고민이 증가합니다. 그 중에 눈썹에서 각질이 나오는 증상은 지루성 피부염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지루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인 만성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이마나 머리,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아 겨울철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기지 쉬운 계절에 특히 많이 일어납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피지샘의 문제 또는 면역체계의 문제를 들 수 있으며, 그밖에 낮은 온도나 습도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밖에 스트레스, 피로, 수분 및 영양소 부족 등에 의해서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는데, 두피나 눈썹, 눈꺼풀, 겨드랑이, 이마 등 다양한 부위에 각질 형태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들 부위의 공통점은 피지샘이 발달되어 피지가 많은 부위라는 점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비듬을 동반할 수 있고, 눈썹에서는 홍반을 동발할 수 있습니다. 눈두덩이의 마른 버짐 증상, 턱, 얼굴, 발 등의 각질 현상이나 건선 등도 지루염 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피지샘이나 면역 쳬계의 이상이 주요 원인인 만성질환이므로 증상이 단기간에 없어지거나 확실하게 예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발이나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초기에 치료함으로써 악화를 막을 수는 있습니다. 얼굴의 경우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피하고, 두피의 경우, 평소 머리감는 횟수는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생활습관에 있어서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관리한 것 역시 중요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얼굴 뿐만 아니라 피부 전체의 유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갖는 습관을 갖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나 냉난방등으로 실내 온도가 건조할 때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피부 보습 효과를 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 또는 콜라겐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섭취하는 것도 몸 전체의 유수분 관리를 위한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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