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수는 2021년에 289만 여명으로, 6년 전인 2015년 약 260만 명보다 무려 3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갑자기 퇴행성 관절염의 환자 수가 늘어난 원인은 무엇일까? 고령화 사회로 인해 중장년과 노인의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화와 관련된 질환들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20, 30대의 젊은 층에서도 꾸준히 그 수가 증가되고 있다. 이는 스포츠를 통한 외상, 비만 증가, 과도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그리고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과 체중의 변화 그리고 만삭 기간 동안 무거운 복부로 인해 자세와 활동 수준이 제한되어 이후 관절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젊은 나이에 발생되는 관절연골 문제에 꼭 수술적 치료만이 정답일까?
신체 조직의 대부분의 기능들이 스스로 재생 능력이 있는 것에 반해 연골 조직은 스스로 재생에 매우 제한적이다. 이는 연골은 피부나 근육과 달리 혈관과 신경이 없기 때문인데, 혈액 공급이 적고 신진 세포의 수도 매우 적기 때문에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인 치유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연골은 신경 섬유가 없는 비혈관 조직이므로 만일 연골의 통증이 발생하면 이는 연골이 닳아 그 주변 신경 조직이나 관절 내부의 통증이 생긴 경우일 수 있으므로 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관절연골 건강 기능식품 섭취,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 증상에 맞는 적절한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콜라겐은 우리 몸 속 곳곳인 피부, 잇몸, 뼈는 물론 연골에도 존재한다. 특히 연골 구성 성분을 살펴보면 물을 제외한 75%가 바로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제2형 콜라겐이 약 90~95%를 차지한다. 콜라겐을 제외한 나머지 약 20%는 프로테오글리칸이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콘드로이친 성분 또한 이 프로테오글리칸에 포함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연골의 75%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노화로 인한 관절 속 연골 콜라겐의 합성 저하와 감소가 관절 연골 퇴화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연골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 최소 분자 단위 GPH (G-X-Y) 콜라겐으로, 머리카락의 1/125,000 입자의 크기로,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는 물론 연골과도 동일한 분자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섭취시 연골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연골 연구 결과 (시험관, 동물 시험, 인체 적용 시험)에서는 연골 세포에서 콜라겐/프로테오글리칸 생성을 촉진시키고, 연골 세포 개선과 골 손상 및 염증 또한 억제하여 관절염 지수, 통증, 그리고 기능까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섭취 후 약 24시간 내에 피부, 뼈, 연골 등 각종 장기에 도달하는 우수한 흡수율 또한 보여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Annals of Biomedical Engineering. Vol.31(2003)
THE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Vol274, No 22, Issue of May 28, 1999
Proteomic analysis of articular cartiage shows increased typeⅡ collagen synthesis in osteoarthritis and expression of inhibin betaA (activin A), a regulartory molecule for chondrocytes.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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