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비오틴(Biotin)은 비타민 B7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 H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비오틴이 피부, 머리카락, 손톱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독일어로 머리카락과 피부를 뜻하는 Haar und Haut의 이니셜을 따서 비타민 H라고도 불리웁니다비오틴은 탈모와 체중 감소 및 당뇨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발은 80~90%가 케라틴(keratin)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케라틴의 생성이 부족하거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케라틴이 파괴되거나 부족할 경우에는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모발의 성장이 감소하게 됩니다. 모발의 케라틴 구성성분은 18종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도 황을 함유하고 있는 시스테인(cystein)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시스테인이 모발의 탄력 및 모발건강에 중요한데, 비오틴은 황을 함유한 비타민으로 시스테인(cystein)의 생성과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만약 부족할 경우에는 탈모를 일으키거나 모발이 가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비오틴은 이렇듯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생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모낭줄기세포의 주성분인 콜라겐의 생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오틴과 콜라겐 등을 복합 처방한 보충제를 섭취시에 탈모, 모발의 양, 밀도, 광택, 강도 등 모둔 변수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어, 콜라겐과 궁합이 잘 맞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고, 손발톱 갈라짐 등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비오틴이 체중감소나 당뇨에 좋은데, 그 이유는 포도당이 에너지를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효소가 탈탄산효소(carboxylase)이고 이 효소가 기능을 다하려면 보조 효소가 필요한데 그 중 대표적인 게 비오틴이기 때문입니다. 비오틴은 지방, 탄수화물 및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합니다. 만약 비오틴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지방이 축적되고 피로물질이 혈액에 쌓여 비만, 당뇨,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비오틴은 포도당 대사를 촉진시켜 이 때문에 비만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도 비오틴이 유용한데, 비오틴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주고 혈당대사를 촉진시키는 글루코키나제의 작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춰줍니다. 하지만 비오틴이 비만이나 당뇨 치료제는 아니므로 꾸준한 식단 관리 및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비오틴을 보조제로서 섭취하면 비만과 당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비오틴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지방이 축적되고 피로물질이 혈액에 쌓이게 되고, 황을 함유한 비타민으로 시스테인(cystein)의 생성과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만약 부족할 경우에는 탈모를 일으키거나 모발이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비오틴 부족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탈모, 피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 얼굴에 붉은 발진, 건조한 눈, 부서지기 쉬운 머리카락, 식욕 상실, 메스꺼움, 우울증, 근육통, 빈번한 배탈, 입가의 갈라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량 섭취시 남은 일정 양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으므로 하루 10,000마이크로그람까지는 크게 지장이 없다고들 하지만, 권장량을 너무 넘어서 하루 10,000마이크로그람 이상을 장기간 섭취시에는 오히려 여드름, 고혈당, 흰머리,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오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대두, 땅콩, 양송이 버섯, 녹색 완두콩, 렌틸콩, 해바라기씨, 당근, 콜리플라워, 버섯, 익힌 계란 (특히 계란 노른자), 간 및 신장을 포함한 내장 고기, 우유, 치즈 및 요구르트를 포함한 유제품, 해물, 통곡물, 보리,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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