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대한탈모치료학회에 따르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흔한 탈모,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81.5%에서 아버지가 중등도 이상의 탈모증상을 갖고 있음이 보고되었는데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은 탈모가 일어나는 부위에서 강력하게 많이 생성됩니다. 영양결핍, 출산,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증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거나 필수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모발은 굵고 길게 자라며 색이 짙지만, 건강하지 않은 모발은 얇고 짧으며 색이 옅습니다.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고 얇아지며 색이 옅어진다면, 탈모의 위험을 자각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심한 탈모의 경우 탈모약을 섭취하거나 별도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탈모를 초기에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탈모에 좋은 영양소들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오틴은 단백질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B7으로, 모발과 피부와 관련이 있어서 비타민H (독일어로 Haar and Haut)로도 불리며, 일명 “탈모영양제/탈모비타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오틴 부족 시 피부염 및 탈모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출처: Nutritional factors and hair loss)
실제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오틴이 결핍되면 피부 염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탈모에도 더 잘 걸린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다. 비오틴은 우리 몸의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대사를 돕는 성분으로, 비오틴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모발의 약 90%를 차지하는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며,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두피 세포를 생성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합니다. 대두, 계란노른자, 견과류, 간, 버섯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에 함유 되어있는 비오틴은 농도가 적을 뿐만 아니라 조리과정에서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제 형태로 별도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용성 비타민D도 탈모와 관계가 있습니다. 비타민D는 특히 원형탈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실제로 비타민D 수용체 이상이 원형탈모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원형탈모가 있는 환자에게서 비타민D 수용체의 생성이 정상인에 비해 그 정도가 크게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형탈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연어, 우유, 달걀과 같은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인제군 보건소)
지용성 비타민D도 탈모와 관계가 있습니다. 비타민D는 특히 원형탈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실제로 비타민D 수용체 이상이 원형탈모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원형탈모가 있는 환자에게서 비타민D 수용체의 생성이 정상인에 비해 그 정도가 크게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형탈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연어, 우유, 달걀과 같은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인제군 보건소)
비타민을 섭취할 때는 결핍이 되지 않을 만큼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타민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를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동물성 지방질이 포화상태가 되어 모근의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피지 분비를 늘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 두부, 된장, 칡, 야채 등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피토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약하지만 여성 호르몬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소플라보노이드는 5-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은 이소플라보노이드가 가장 많이 함유된 음식물이고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콩과 같은 음식을 평소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습니다.
대한탈모치료학회
웅선제 탈모클리닉
인제군 보건소
Nutritional factors and hair loss
제목 | 작성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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