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질 분비물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입니다. 분비물은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가 외부 마찰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질 내부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유해균의 번식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흰색이나 투명한 미색으로 냄새가 없고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으면 정상 분비물입니다. 그러나 여성 질병으로 인한 질 분비물은 원인 질환에 따라서 색깔, 냄새, 양, 질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비정상적인 분비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주로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나 바이러스, 세균 감염 또는 자궁 경부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염은 자궁 경부 점막 세포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많은 양의 질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황록색의 끈끈한 점액성을 띠게 됩니다. 세균성 질염은 질 내 환경의 변화로 유해균이 증식되어 발병된 질염입니다. 질 분비물의 양이 많으며 누런색이거나 회백색을 띠고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흰색을 띠며 두부 찌꺼기 같은 분비물이 발견되면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면역 억제, 당뇨병, 호르몬 변화, 광범위 항생제 치료 등으로 생길 수 있으며, 질 주위가 가렵거나 따갑고 외음부가 심하게 붓기도 합니다.
질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면 즉시 산부인과나 여성 비뇨기과에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염증을 일으킨 균종에 따라 만성적으로 진행되거나 자주 재발할 수 있습니다.
습한 환경은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레깅스처럼 꽉 끼는 하의는 오랜 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 저하를 막기 위해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위생에 신경 쓰도록 합니다.
제목 | 작성일 | |
---|---|---|
이전글 | 무릎 관절염과 무릎 관절염에 좋은 성분과 영양제 추천 | ISSUE NO.144381 |
다음글 | 조기 폐경이란 무엇이고 그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 | ISSUE NO.144398 |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확인
비밀번호 확인
개인정보 수집/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