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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눈 영양제는 치료가 아닌 보조적인 역할이라는 점 명심해야
인질환 치료보다는 관리의 차원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
개인의 증상별로 적절한 영양제와 음식을 고루 섭취하면 눈 건강 개선에 도움"
눈 영양제의 종류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는 직장인을 비롯해 휴대폰의 사용 시간이 긴 청소년들까지도 예외는 없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휴대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눈이 뻐근하고 피로해지는 것을 다들 한번쯤 느껴보셨을 텐데요,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안구건조증이나 시력의 하락 등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때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눈 건강을 염려하여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메가3,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가 대표적이죠. 이러한 영양제들은 성분에 따라 각각 그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눈 영양제들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3
눈 영양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분 중 하나인 오메가3는 일종의 불포화지방산으로 인체 생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눈물층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죠. 또한, 오메가3는 우리 눈의 망막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 황반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지아잔틴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서도 두 가지 성분이 함께 함유된 영양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죠.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베타카로틴, 라이코펜과 함께 비타민A를 합성하는 데 중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이 두가지 성분은 황반에 농축되어 있어 황반 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타잔틴
아스타잔틴의 경우 위 두가지 영양제에 비해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아스타잔틴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황반변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다른 여러 항산화 성분과는 달리 각막 세포 안쪽과 바깥쪽 모두에 영향을 줘 노화로 인한 노안과 황반변성 질환 개선에 추천하는 성분입니다.
눈 영양제 섭취 시 주의할 점
이처럼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에는 무척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영양제를 아무리 잘 챙겨 먹어도 안질환을 100%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의 안질환은 대개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용량의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아연을 복합 섭취한 결과 중기 황반변성에서 후기 황반변성으로의 진행을 25% 낮출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안질환의 발생 자체는 막기 힘들지만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노화로 인한 안질환 외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피로함 등은 적절한 영양제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 편식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는 경우에도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것은 좋습니다.
따라서 눈 건강을 염려해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성분과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직 노화가 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굳이 섭취할 필요가 없겠죠. 또한, 빌베리, 아사이베리, 결명자 등의 원재료보다는 주원료와 부원료의 함량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며, 각 영양제별로 기능이 중복되지 않는지 또한 살펴봐야 합니다.
증상별 영양제 조합: 내게 맞는 눈 영양제는?
그렇다면 내게 필요한 눈 영양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많은 영양제 중 어떤 걸 섭취해야 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증상별 추천 영양제 조합을 알아보겠습니다.
눈 피로하고 침침할 땐,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
장시간 전자 기기 사용으로 눈이 피로하고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사람이라면 루테인 지아잔틴과 아스타잔틴이 함께 함유된 제품을 추천합니다. 모두 일종의 항산화제로, 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 근처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피로감을 낮춰 줄 수 있습니다.
건조한 눈엔 오메가3
안구건조증은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겪는 눈 관련 증상입니다. 흔한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가려움, 이물감과 함께 시력의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죠. 오메가3는 눈물샘의 지질 분비를 안정화시키고, 눈물이 건조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평소 녹황색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면 루테인 지아잔틴의 비타민A가 부족해질 수 있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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