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일 칼슙 섭취권장량은 성인의 경우 700~800 mg, 청소년은 800~900 mg을 권장하며 임산부 및 수유부는 1,000~1,100 mg을, 골다공증이 있거나 폐경 전후에는 1,000~1,500 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골량이 형성되기 이전의 성장기, 임산부, 폐경 후 여성은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칼슘은 일일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민영양조사에 의하면 2020년 칼슘 섭취량은 평균 487 mg이며 특히 65세 이상은 가장 낮은 450 mg으로 나타났습니다.
칼슘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데 필요하며 혈액 응고 및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중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 골질량이 감소하여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경련, 감각 이상, 피부 건조, 여성의 경우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칼슘 영양제를 고를 때는 칼슘만 포함된 영양제보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영양소가 포함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혈중 칼슘 이온의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 칼슘 재흡수에 필수적이며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습니다. 비타민 K는 골 기질을 결합시키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혈중 비타민 K 수치가 부족하면 칼슘이 골 기질과 결합하지 못하고 뼈에서 칼슘이 배출되어 뼈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성 골절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칼슘 과다 섭취는 체내의 마그네슘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슘 영양제를 섭취할 때에는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러한 영양소들을 따로 섭취하는 것 보다 칼슘 영양제에 칼슘의 흡수를 돕는 영양소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음식 섭취로는 부족한 일일권장섭취량을 충족하고 뼈 건강을 위해서 칼슘 영양제를 섭취할 때에는 굳이 높은 용량을 섭취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과잉 섭취 시 고칼슘혈증 등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영양조사 결과 평균 칼슘 섭취량은 487 mg으로 나타났으니 자신의 연령에 맞는 권장섭취량에서의 부족한 만큼을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을것 입니다. 성인의 경우 권장섭취량은 700~800 mg이므로 400 mg 내외의 용량을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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