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한번쯤 뉴스에서 혈행개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혈행은 무엇을 뜻할까요?
혈행이란 혈액이 혈관을 통해 우리 몸 속 곳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액은 혈관을 타고 체내 여러 부위로 이동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외부로부터 세포를 방어합니다. 몸 속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즉, 혈행이 원활해야 신체 기능이 유지될 수 있다는 뜻이죠. 혈행개선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만약 혈행이 저하되면 동맥경화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성인병 같은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행이 저하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콜레스테롤입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높은 혈당도 혈행 건강에 위협이 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피가 끈적해지고, 끈적해진 혈액은 체내 혈관을 타고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혈압, 흡연, 스트레스 등도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혈행을 관리하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의 주된 사망 원인이자 돌연사의 80%를 차지하는 심근경색 또한 혈행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를 통한 혈행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병 관리청은 심뇌혈관 질환은 어떤 질병보다 평소 생활 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또한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심혈관 질환의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혈행 저하의 원인인 고혈압, 고혈당 등은 무엇보다 식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기도 하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고, 지나치게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습관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팽창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건강하게 하며,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혈관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음주와 흡연을 삼가해야 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체내 혈류량이 감소하고 심장의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심장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흡연은 피를 굳게 하여 혈관 내 혈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음주 또한 혈행에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인데요, 과음했을 경우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하지며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코큐텐)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의 경우 대표적인 혈행 개선 영양제인데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꼭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중성지방의 수치를 줄이고,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코엔자임Q10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코엔자임Q10은 일종의 항산화 물질로 혈관이 노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심장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 또한 합니다. 코엔자임Q10은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30대부터 그 양이 감소하므로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를 통한 보충이 필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고지혈증 관련 약을 복용한다면 코엔자임Q10을 더욱 필수적으로 보충해 줘야 하는데요, 이유는 코엔자임Q10이 콜레스테롤과 함께 생성되므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계열의 약물 복용 시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성분을 함께 섭취할 경우 오메가3는 혈중의 중성지방을 개선하고 노폐물을 처리하며, 코엔자임Q10은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막아 주므로 혈행 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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