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외부 활동이 늘면서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처지는 피부를 보며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는 대부분 피부 처짐이 원인이다. 해결책이 없을까?
더운날씨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좋은 시기다. 건조한 바람에 피부 수분이 쉽게 날아가기 때문이다. 바깥 활동이 늘어 자외선 쬐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영향을 준다. 자외선이 피부 세포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콜라겐 분해효소를 대량으로 만들어 낸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하는 즉시 분해효소가 이를 분해해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콜라겐은 피부를 건축물로 봤을 때 이를 지지하는 '프레임' 역할을 한다. 콜라겐 1g은 강철 1g보다 5~10배 강하고 유연하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피부뿐 아니라 힘줄, 인대 등 신체 조직을 지지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하루 5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콜라겐을 포함한 모든 인체 조직은 수분이 부족하면 마르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콜라겐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체내 콜라겐은 20대 이후 매년 1%씩 감소한다. 40대에는 20대의 절반 수준, 70대에는 20대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다만, 여러 종류 중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체내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여서 흡수가 빠르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했더니 24시간 이내에 피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됐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진피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체내 콜라겐 생성을 더 활성화한다고도 알려졌다. 따라서 시중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트리펩타이드 구조인지 ▲인체적용시험결과가 확인됐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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