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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피부관리를 위해 하는 것으로 기초제품 사용(56.8%)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양제 섭취 19.4% > 마사지, 팩 등 사용 16.7% > 피부과 진료 6.7%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아무것도 하지 않음', '충분한 수면' 등의 기타 의견도 있었다.
피부 노화의 원인으로는 41.1%의 응답자가 ‘자외선’을 선택했다. 이외 ‘자연 노화’가 29.8%, 근소한 차이로 ‘불규칙한 습관’(27.6%)이 뒤를 이었다. 이외 ‘스킨케어 화장품 미사용’(1.3%)의 의견이 있었으며 기타 스트레스, 음주 등의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의 의견을 구한 결과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철 연세대 생명공학 박사는 “진피의 9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피부 주름과 탄력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며 “그러나 콜라겐은 성인이 되고부터 매년 1%씩 줄어든다”고 전했다.
이어 정 박사는 “자외선은 콜라겐을 만들어내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망가뜨린다”며 “따라서 자외선을 쬘수록 더 많은 콜라겐이 사라지고,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2%가 피부관리를 위해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콜라겐을 섭취할 시 피부 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 관절 연골 건강 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 박사는 “피부의 약 70%, 진피의 90%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관절 연골, 힘줄, 인대, 혈관, 손발톱, 모발, 내장 등 체내 단백질의 1/3 이상을 콜라겐이 차지한다”며 “콜라겐은 다양한 부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족발이나 닭발, 돼지 껍데기 등을 미용 목적으로 섭취하곤 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8%가 족발, 닭발 등을 섭취했을 때 콜라겐 섭취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콜라겐 섭취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하여 흡수하는데, 콜라겐이나 족발, 닭발 등을 먹으면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되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
이에 대해 정 박사는 “이러한 음식 대신 체내에 실제 효과를 줄 수 있는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피부관리를 위해 콜라겐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59.2%가 ‘피부탄력’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주름개선(22.8%) > 미백(7.4%) > 피부건강(6.3%) > 보습효과(4.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5%가 자외선 케어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고 응답했다. ‘우산 또는 양산 사용’이 39.4%, ‘콜라겐 섭취’가 21.7%, 외출 직후 피부관리가 19.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모자나 긴팔, 긴바지 착용, 선글라스 착용 등의 의견이 있었다.
여름철 피부건강의 가장 큰 적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49.9%가 색소침착이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25.8%의 응답자가 ‘피부 온도 상승으로 인한 수분 감소’를, 근소한 차이로 23.9%의 응답자가 ‘콜라겐 감소’를 선택했다.
자외선 케어를 위해서는 47.6%의 응답자가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8.8%)이 자외선 케어에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는 것을 안다고 응답했다. 전문가 자문 결과 실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박사는 “자외선은 섬유아세포가 가진 콜라겐 분해 능력을 강하게 하는 반면 콜라겐 생성 능력은 줄어들게 한다”며 “이때 콜라겐펩타이드를 섭취하면 콜라겐을 생성하게 해주고,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박사는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콜라겐펩타이드 중에서도 ‘콜라겐트리펩타이드’나 이 콜라겐트리펩타이드에서 파생한 ‘다이펩타이드’거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콜라겐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나뉜다. 그러나 과반수에 가까운 응답자(48.6%)가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콜라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확인하면 된다.
첫째,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등록된 콜라겐 제품 중 단 3.6%만이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은 마크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마크가 없다면 일반식품이다.
두 번째로 ‘식약처가 인정한 피부 개선 기능성’ 표시 여부이다. 정 박사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더라도 그 기능성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또는 ‘자외선으로부터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 으로 표시돼야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건강기능식품법에는 식약처가 동물시험과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된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도록 되어 있다.
*의료자문 : 정희철 연세대 생명공학 박사 / N사 신소재 개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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