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인 경우,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아, 길면 2년 짧으면 1년반 정도인데,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5도 정도의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은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입니다.
상온에 오랜 기간 보관하다가 어느새 유통기한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먹어도 무방합니다. 다만, 유산균이 죽어서 사균체로 남아있을 경우에 한해서 먹어도 무방하지만,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 변질되었거나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생균은 유통기한내까지 살아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면 생균수가 감소하게 되는데, 생균이 사멸하여 사균이 된다고 하더라도 몸에 해로운 성분이 되기 보다는 체내 필요한 단백질 등을 제공할 수 있고 체내 다른 유산균들의 먹이도 될 수 있으며,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유산균 생균과 사균의 차이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유산균을 생균, 죽은 유산균을 사균이라고 합니다. 생균이 반드시 늘 건강에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져 있는 염증성장질환의 경우 생균을 많이 투입해 장점막에 정작하면 유해균의 정착을 방해하거나 항균물질을 생성해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IL-10을 포함한 사이토카인에 영향을 줘서 염증성장질환을 방어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익균이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병원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도 있으며 생균을 너무 과잉으로 복용하면 패혈증, 심장내막염,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더욱이 출혈성궤양이나 장누수증후군과 같이 장세포가 훼손이 된 경우에는 생균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유산균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나 병변 부위의 심각도가 높은 환자는 대체제로 사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균은 유해균에 부착되어 불활성화를 유도해 사멸시키고 생균의 먹이로 증식을 돕고,장세포를 통과해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물질을 형성해 염증성 장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25도 정도의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은 18개월에서 24개월 정도입니다. 가장 좋은 보관방법은 냉장보관으로 약 4도씨 온도에서는 생균으로서 더 오래 살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온으로 표기되어 있더라도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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